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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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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kaayaa 2019. 6.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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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존 블룸

 

* 출판사 : 예수전도단

* 크기 : 138x205x10mm 312g

* 정가 : 14,000

 

 

 

 

 

* 목차

 하나님의 은혜가 덮지 못할 죄는 없다. - 요셉의 형제들 그리고 은혜

 그는 흥하여야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세례요한 그리고 겸손

 나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습니다 - 야곱 그리고 하나님과의 단판

 주인의 돈으로 베풀라 - 열심당 시몬과 마태, 그리고 베풂

 어렵고 괴롭지만 소망 가득한 영적 지도자 - 모세 그리고 리더십

 두려워야 할 대상을 두려워하라 - 사울 왕 그리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

 네가 정말로 섬기는 자가 누구냐? -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섬김

 기대할 수 없는 순간에 예수님은 찾아오신다 - 우물가의 여인 그리고 끈질긴 기도

 인생의 비효율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 느헤미야 그리고 고난

 사명을 감당할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가? - 모세 그리고 불완전함

 실패가 끝은 아니다 - 데마와 마가 그리고 실패

 때때로 하나님은 침묵하신다 - 제자들 그리고 신뢰

 예수님은 수치를 은혜의 장으로 바꾸신다 - 혈루병 앓는 여인 그리고 수치

 불가능에 맞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믿음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 -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말을 조심하라 - 베드로 그리고 실수

 오만의 우상을 드러내는 예수님 - 유대 지도자들 그리고 세상 명예

 부요 속의 빈곤 - 부자 청년 그리고 재물

 내어주고 얻는 눈부신 영광 - 요나단 그리고 왕권

 하나님이 실수하시는 것 같을 때 - 나오미 그리고 불행

 영혼에 비수가 꽂힐 때 - 마리아 그리고 애통함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의 연약함 - 삼손 그리고 나약한 믿음

 아벨이 전하는 말 - 아벨과 가인 그리고 믿음

 노아의 허튼 소리 - 노아 그리고 신앙의 용기

 왜 감당치 못할 일을 맡기시는가? - 기드온 그리고 불가능한 과업

 지도자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본받을 대상이다 - 바락 그리고 과녁을 벗어난 믿음

 두려움이 엄습할 때 - 여호수아 그리고 용기

 하나님은 고통을 은혜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 나아만과 어린 여종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이기적인 야망은 자멸로 이끈다 - 제자들 그리고 이기적 야망

 인생의 낭비가 예배가 되는 순간 - 가룟 유다와 마리아 그리고 예배

 유다가 돈궤를 맡았다고? - 가룟 유다 그리고 돈 욕심

 행복하고 싶은가? 자기를 부인하라! - 제자들 그리고 자기 부인

 자기를 사랑하라 - 베드로 그리고 사명

 보화가 모든 것을 바꾼다 - 보화를 발견한 사람 그리고 부활

 포기하지 마라 - 그리스도인 그리고 인내

 

 

믿음에 관련된 책들을 찾던 중, 유명한 (히11:1) 말씀을 따 온 책이 눈에 띄었다. 목차를 봤을 때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러 믿음의 본들이 쭉 나와 있었기 때문에 각 말씀들을 주제로 믿음이 무엇인지 정밀하게 살펴보거나 믿음에 관련된 교훈을 쓴 책인가 했다. 실제 읽어봤을 때 내용은 내 예상과는 다소 달랐다.

 

저자는 믿음을 배울 수 있는 성경의 여러 사건들을, 마치 소설처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했고, 그 뒤에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이나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있었다. 예를 들면 (창45)에서 요셉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야곱과 아들들의 모습이 "무슨 소리냐, 그 아이가 살아 있다니?" "믿지 못하시겠지만 아버지, 저희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명령했던 애굽의 총리는 분명히 요셉이었습니다." 같은 대화로 나와 있는 식이다.

 

신선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활자 속에서 단조롭게 지나갈 수 있었던 사건들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나서 잘 알고 있던 말씀들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 각 챕터가 3-4장 내외의 짧은 호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달아서 읽는 것도 좋겠지만, QT 전에 잠깐 한 챕터를 읽거나 짬시간에 읽기 좋았다.

 


"사람을 두려워하던 그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킨 것은 하나님과의 길고 고통스러운 씨름이었다."
"누구나 살다 보면 불순종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후회가 아닌 회개를 해야 한다. 사울은 후회했지만 회개하지 않았다."
"왜 그토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허비하게 하셨을까? ....하나님의 경제에서 볼 때 그 자원들은 어느 것도 허비되지 않았다. 성벽보다 더 중요하고 귀중한 것이 건설되는 일에 투입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법은 불신과의 혹독한 싸움 끝에 터득하는 것이다. ...혹시 당신이 말할 수 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고 계심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능치 못한 일이 없다는 걸 '진짜로' 깨닫게 되는 때가 바로 그런 시기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우리의 목을 잡고서라도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습관에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서다. ...두려움은 믿음의 실력을 발휘해 보라는 도전장이다.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

 

* 추천 : 최근 삶에서 믿음을 견고케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 구/신약의 여러 사건들이 자신에게 잘 적용되기보다 이야기처럼 읽고 지나가게 되는 분들, 시간이 없어서 신앙서적 읽을 짬이 잘 안나는 분들

 

* 비추천 : 믿음에 대해 뭔가 학적인 분석과 서술을 원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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