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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바 비교 리뷰 - 동구밭 중건성 샴푸바 vs 라뷔게르 vs 솝퓨리 리치리치 샴푸바 본문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고 어느덧 세 번째 샴푸바 구매 타이밍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샴푸바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게 무색할 정도로 샴푸바 적응은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아마 앞으로도 예전에 쓰던 플라스틱 통 샴푸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샴푸바는 동구밭 중건성 모발용 샴푸바입니다.
라뷔게르 샴푸바, 솝퓨리 리치리치 샴푸바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구매인데요.
각각 특징이 비교적 뚜렷한 샴푸바들이었고 사람마다 더 잘 맞는 제품이 있겠지만,
저는 앞으로는 동구밭 샴푸바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구매했던 두 샴푸바가 조금씩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이번에는 세 개의 샴푸바를 비교해서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1. 세정력 : 라뷔게르 > 동구밭 > 솝퓨리
세정력이 가장 강했던 제품은 라뷔게르였어요.
덕분에 하루 정도 머리를 안 감아도 지장이 없는 건성 모발러는 린스바 없이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름에는 그래도 좀 덜했는데 겨울에는 모발&두피가 너무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중성 모발부터는 사용에 크게 지장이 없을 거 같습니다.
솝퓨리를 세정력에서 가장 낮게 꼽긴 했지만 세정력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저한테는 씻겨나가야 할 노폐물들이 충분히 잘 씻겨서 세정력 면에서는 세 제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동구밭이 좀 더 세정력이 강하다는 정도였어요.
참고로 솝퓨리 제품도 중성~약지성 정도인 남편이 쓰기에는 세정력에서 무리가 없었습니다. :-)
2. 보습 : 솝퓨리 > 동구밭 > 라뷔게르
가장 보습력이 뛰어났던 건 솝퓨리 제품이었습니다.
사용 직후 샴푸바 특유의 뻣뻣함이 다소 있긴 했지만 매일 사용해도 전혀 건조감이 없었어요.
동구밭은 솝퓨리 제품보다는 보습이 덜했지만, 매일 사용하더라도 두피나 모발에 건조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건성 두피&모발이신 분들에게는 두 제품 모두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뷔게르는 세정력이 강한 만큼…보습에서는 쓰기가 좀 힘들었습니다ㅠㅜ
3. 편리성 : 라뷔게르 > 동구밭 > 솝퓨리
샴푸바는 쉽게 물러져서 거품망에 넣고 쓰는 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샴푸바, 설거지바 등 모든 바 형태의 제품이 저는 거품망에 넣으면 오히려 거품이 너무 안나서(…)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 거품망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망 없이 그대로 쓰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이 무른 제품은 아무래도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라뷔게르 샴푸바가 세정력이 저에게 너무 강해서 솝퓨리 제품을 두 번째로 구매했었는데요.
솝퓨리는 다른 모든 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유일하게 내구성에서는 정말 취약했습니다. ㅠㅜ
1~2번 사용하고 나서는 바로 계란찜인가 싶을 정도로 물러져서……거품망 없이는 집어들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구매한지 4~6주만에 한 개를 다 썼으니 말 다했죠.
결국 거품망을 사용하긴 했는데 거품 내는 데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아서 추가 구매가 망설여졌습니다.
내구도만 따졌을 때는 라뷔게르가 가장 좋았는데요.
과장 좀 보태서 종잇장처럼 얇아진 순간에도 솝퓨리처럼 무르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본래 형태를 유지하더라구요. 샴푸바는 쉽게 물러진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동구밭은 딱 중간 정도의 내구도였습니다. 비누 받침대에 놓고 썼을 때 약간 부드러워지는 감은 있지만
집어들기만 해도 샴푸바가 패인다던가, 손톱이 스치기만 해도 긁힌다던가(…)하는 그런 불상사는 전혀 없었어요.
위 사진처럼 2주정도 사용했을 때도 형태가 물러지고 변형되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동구밭 중건성용 샴푸바에 정착할 거 같구요.
중성~약지성이라면 라뷔게르 샴푸바를, 건성이면서 거품망을 원래 쓰는 분이라면 솝퓨리 제품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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