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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sf영화 추천 본문

내멋대로 평점

디스토피아 sf영화 추천

kaayaa 2021. 9.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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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자체도 재미있는 소재지만 디스토피아 분위기가 물씬 나는 sf영화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토피아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가 자아내는 감성에서 나오는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

 

 

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핵전쟁으로 문명이 망해버리고, 임모탄은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독점해 인류를 지배합니다.

가족을 잃고 떠돌던 맥스는 우연히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노예로 납치가 됩니다.

한편 임모탄 밑에 있던 퓨리오사는 새로운 생존의 희망을 품고 임모탄의 여인들과 탈출을 감행하고

맥스도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임모탄을 신봉하는 눅스와 임모탄의 전사들은 이들을 맹렬하게 추격하고 쫓고 쫓기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매드맥스는 사막에서 불을 뿜으며 미친듯이 질주하는 거대 자동차들, 심장까지 압도하는 엄청난 ost, cg따윈 없는 미친 액션과 퓨리오사의 카리스마가 하드캐리하는 영화입니다.다른 일 때문에 시간 맞는 아무 영화나 보러 들어갔다가 영화관 1열에서 매드맥스를 봤었는데장면 하나하나에 짓눌릴 것 같은 압도감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안 본 분이 있다면 무조건 보라고 강추드리는 영화입니다.

 

 

칠드런 오브 맨 포스터

 

2. 칠드런 오브 맨

각종 테러와 폭동으로 국가들이 무너지는 시대, 어느 사이엔가 인류에게는 더 이상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 않습니다.

아들의 죽음 때문에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테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이혼했던 전부인 줄리안이 나타나고

줄리안은 테오에게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국외로 탈출시켜달라고 부탁합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지인에게 추천을 받고 보게 된 영화였는데요.

러닝타임 109분으로 그리 길지 않은 영화로 부담 없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영화의 전개는 사람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이 너무 좋아서 한 번쯤은 꼭 보길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가끔 생각날 때마다 엔딩만 따로 돌려볼 정도였어요.

 

 

트론 새로운 시작 포스터

 

3. 트론 새로운 시작

천재 박사 케빈 플린이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됩니다. 세월이 흘러 그의 아들 샘에게 아버지의 친구가 찾아오고아버지만 아는 호출기로 연락이 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샘은 아버지가 남긴 물건들을 조사하다가 아버지가 만든 가상 현실로 들어가게 되는데요.졸지에 그는 가상 현실 속에서 디스크 배틀에 뛰어들게 됩니다.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영화 짜임새나 줄거리 자체가 잘 만들어진, 혹은 흡입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애매할 수 있어요.다만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들이 꽤 볼 만하고 영화의 ost가 무려 다프트 펑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가볍게 킬링 타임으로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엘리시움 포스터

 

4. 엘리시움

미래의 언젠가, 지구의 환경은 파괴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 되고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엘리시움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모두 이주했습니다.

맥스는 언젠가 엘리시움에 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지만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남은 시간이 5일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는데요.

엘리시움에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메디컬 머신을 사용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엘리시움에 가기로 합니다.

 

 

엘리시움은 스토리는 다소 빈약하지만 볼거리가 많다는 점에서 위에서 소개한 트론과 비슷한 궤의 영화입니다.

특히 결말은 약간 실망스러울 정도로 급결말이 나는 감이 있긴 해요.

다만 sf적인 배경이 꽤 볼만한 영화라서 마찬가지로 킬링타임용으로 한 번쯤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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