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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박 3일 여행 일정 - day 2 맛집, 가볼만한 곳

kaayaa 2021. 7. 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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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두 번째 날 일정입니다!

오동도 -> 여수당 바게트 & 청춘김밥 -> 고소동 카페& 소품샵
의 일정이었습니다.

조식을 8시~9시로 예약해뒀었는데 시간을 착각하고 알람을 8시 반에 맞춰놓는 바람에^오^
8시반에 허둥지둥 일어나 급하게 조식을 흡입하고 왔습니다ㅠ
덕분에 정신 없어서 사진도 한 장 못 찍었네요ㅠ


둘째날 첫 일정은 오동도였는데요.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제 탓도 있지만 임산부라면 한여름 오동도는 비추 코스입니다ㅠ
오동도는 입구에서부터 본섬까지 이어진 다리를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데요.
원래는 동백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돼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운행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아주 멀지는 않지만 한여름에 걸어가기에 짧은 거리는 아니었어요.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ㅠ
덕분에 섬에 도착하자마자 체력이 방전되어 ㅋㅋ 섬을 구경하는 코스는 구경하는 둥 마는둥 하고
바로 휴게식당에 있는 카멜리아 커피숍으로 직행했습니다.


심지어 이 때도 더위에 찌들어 기진맥진하는 바람에 사진 한 장 없....
카멜리아 커피숍은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지어진 지 굉장히 오래된 느낌이라.
너무 더워서 팥빙수를 시켰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딱 옛날 팥빙수 맛이었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둘째날 점심



점심은 여수당 바게트와 청춘김밥을 테이크 아웃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오동도에서 더위에 찌들어 오늘은 더 이상 더운 곳에 가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여수당 바게트는 예전에 여수 여행 왔을 때도 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에 다시 샀고
청춘김밥은 삼합김밥을 판다길래 같이 사봤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테이크 아웃하는데만 해도 한 세월....


여수당 바게트는 바게트 빵 속을 파서 치즈, 채소, 고기,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요.
빵 속에 재료가 들어가 있다 보니 먹는 도중에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는 게 좋았어요.
지난번에는 돌아다니면서 먹었는데 그 때도 먹는 데 전혀 불편한 게 없었거든요.
소스도 약간 매콤한 맛이 나서 느끼하지 않았고, 바게트 빵도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정도라 딱 좋았습니다.


청춘김밥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돌문어, 소고기, 갓김치가 들어간 김밥이었는데
일단 맛있는 걸 다 때려넣었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ㅋㅋ

고소동 소품샵 투어



잠깐 쉰 다음에는 고소동 카페&소품샵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고소동벽화골목 부근에 소품샵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제가 갔던 곳은 누운(nuun), 운수창작소, 피치 플레이버 세 군데였어요.

고소동 소품샵 운수 창작소


운수창작소는 누운보다는 크기가 좀 더 작았습니다.
누운이 좀 더 액세서리는 많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어차피 세 가게 모두 같은 골목길에 있고
거리가 고만고만해서 가는김에 그냥 세트로 다 같이 가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고소동 소품샵 피치플레이버



세 곳 중 피치 플레이버가 가장 컸어요. 다만 누운이 좀 더 로컬 느낌 나는 액세서리, 소품이 많았다면
피치 플레이버는 그냥 예쁜 문구, 액세서리, 컵 파는 소품샵 파는 느낌이었어요.
내부 공간은 피치 플레이버가 더 예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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