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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 리뷰
인도 영화라고 하면 흔히 영화 중간 중간 흥겨운 음악과 춤, 코믹한 장면들이 들어간 영화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화이트 타이거는 기존에 봤던 인도 영화와는 상당히 결을 달리 하는 영화였어요. 물론 화이트 타이거를 인도 영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감독은 이란 이민자 출신의 부모를 둔 미국인이니까요. 영화 자체도 인도인이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구요. 하지만 인도 사회를 조망한다는 점에서는 큰 틀에서는 인도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타이거의 주인공 발람은, 어려서부터 한 세대에 나올까 말까할 정도로 희귀한 ‘화이트 타이거’라고 불릴 정도로 똑똑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은 가난했고 신분이 낮았죠. 발람은 ..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3월 31일 개봉했습니다. 정약전의 책 자산어보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설경구와 변요한을 주연으로 한 흑백영화입니다. 자산어보라는 책 자체가 백과사전(?)에 가까운 책이라 대부분의 내용을 픽션으로 쌓아올려가야 할 텐데 어떻게 영화를 만들지 짐작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예고편이나 영화내용을 미루어봤을 때는 너무 잔잔할까봐 다소 염려를 했는데, 영화가 시작되고 5분만에 그런 걱정은 씻은 듯이 사라졌어요.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유박해로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정약전은 흑산도으로, 정약용은 강진으로 유배를 떠나게 됩니다. 흑산도에서 정약전은 난생 처음 보는 바다 생물들에 관해 탐구 의욕이 솟아났고, 흑산도에서 어부로 살던 창대의 도움을 받아 책을 쓰기 시작합니다. 창..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영화나 드라마들은 엄청 많죠.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너무 많은 작품들이 올라와 있다보니 오히려 재미있는 작품 찾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특히 각잡고 보지 않아도 생각 없이 유쾌하게 볼 만한 작품들은 더더욱 그런 거 같구요. 그러다 간만에 발견한 유쾌한 영화가 바로 더 히트였습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히트는 너무 깐깐한 성격 탓에 따돌림을 받은 FBI요원 사라와 막 나가는 욕쟁이 경찰 섀년 두 사람의 우당탕탕 마약상 검거기입니다. 사라는 능력은 출중하지만 동료들과 사이가 안 좋은 탓에 승진이 쉽지 않았고, 승진을 위해 상사의 제안을 받고 거물 마약상을 체포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갑니다. 하지만 자기 관할이라며 사사건건 방해하고 끼어드는 섀넌을 만나게 되죠. 어쩔..
지난번 옛날 사극 추천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제까지 방영된 사극들이 워낙 많아서 글이 여러 개가 될 거 같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극들은 2003년-2007년에 방영된 사극들입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드라마 순서는 시간 순입니다. 1. 다모 * 방영시기 : 2003년 7월 방영한지 벌써 20년이 다 돼가는 사극이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극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극이라고 생각하는 드라마입니다. 다모가 방영되기 전에는 사극이라고 하면 대부분 정통사극이었고, 퓨전 사극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조금씩 역사와 어긋나는 면도 있지만, 대개는 실제 역사를 그대로 따라서 드라마가 진행됐어요. 반면 다모는 등장 인물부터 전개까지 퓨전 사극의 기틀을 잡은 느낌입니다. 역사에 없는 인물들이었고, ..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진묵이 자살하면서 사건은 그대로 종결되고, 3개월 후 누군가 강진묵이 죽던 날 밤, 유재이가 경찰서 앞까지 칼을 들고 간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합니다. 3달이나 잠수를 탔던 유재이는 영상을 제보할 거란 협박문자를 받고 강력계에 자진출두합니다. 이동식은 동생의 단서를 좇다가 강진묵의 집에서 테이프를 발견합니다. 이동식은 강진묵이 '공사'를 했다는 걸 알게 되고, 박정제와 함께 그의 행적을 좇는데요. 어린 시절, 이동식과 박정재는 도해원 의원 소유의 땅에 아지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유연이 죽던 날, 그 아지트가 이창진에게 팔렸다는 걸 알아냅니다. 그곳에서는 수많은 백골 사체를 발견됩니다. 그러나 그 사체들 사이에서 유연이의 시체는 없었죠. 이동식은 오랜만에 병원에 입원한 ..
1. 퍼시픽림 퍼시픽림은 호빗을 만들었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2013년작입니다. 사실 퍼시픽림은 잘 만든 영화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많아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에도 흥행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코어 팬층을 만든 덕분에 2편까지 개봉했던 영화였어요. 2025년 태평양 심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균열(포탈)이 나타나고, 이 포탈을 통해 거대한 괴물 카이주들이 나타납니다. 카이주가 전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 온 세상을 초토화시키는 바람에 지구는 혼란에 빠지고, 인류는 이에 맞서기 위해 초대형 로봇 예거를 만들어 냅니다. 예거는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지하는 로봇으로, 크기가 워낙 커 두 사람이 함께 조종을 하는 로봇입니다. 인류는 예거..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강은 혼인을 한사코 거부하지만 부마선발은 진행되고 온달은 해모용의 도움으로 가짜 신분을 만들어 궁으로 들어옵니다. 부마에 지원하는 척 고원표를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하죠. 하지만 이를 눈치챈 고건이 그의 가짜 신분을 폭로합니다. 평강은 온달을 구하고 혼인을 피하기 위해 온달이 자기 지아비라는 폭탄 선언을 합니다. 온달은 순노부 수장이었던 온협의 아들이라고 진짜 신분을 밝히고, 태왕과 신하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태왕은 평강을 지키기 위해 분노한 척 하며, 절연하고 평강을 궁 밖으로 내쫓습니다. 평강은 말리는 태자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귀신골로 돌아갑니다. 평강은 귀신골로 돌아가기 전, 해모용에게 들러 함께 고원표를 응징하자고 제안하고, 해모용은 도움을 주기로 ..
케이퍼 무비는 사실 국내영화보다는 해외영화가 훨씬 더 많죠. 장르 특성상 해외 케이퍼 무비가 좀 더 실감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1. 오션스 일레븐 해외 케이퍼 무비 중에서 오션스 일레븐을 빼고 논할 수 있을까요? 2002년 개봉작인 오션스 일레븐은 꽤 오래된 영화지만 케이퍼 무비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캐스팅 역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을 비롯한 짱짱한 배우진들도 포진하고 있습니다.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은 엄청난 규모의 카지노털이를 위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모읍니다. 카드의 달린 러스티(브래드 피트), 천재 소매치기 라이너스(맷 데이먼) 등 11명의 멤버가 결성되죠. 마침내 범행 날짜가 정해지는데 과연 11명의 멤버들은 성공적으로 카지노를 털 수 있을까요?..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지만 엄연히 현실과 다르기도 하죠.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고 용인해서도 안되지만 영화라서 즐길 수 있는 장르가 바로 케이퍼 무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르 특성상 신박한 머리 싸움에 반전까지 같이 들어가다 보니 별 생각없이 가장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인 거 같아요. 딱히 할 일은 없고 영화나 한 편 보고 싶은 날 볼 만한 케이퍼 무비들을 소개합니다. 1. 범죄의 재구성 2004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인 케이퍼 무비의 발판을 닦은 영화죠. 요즘이야 케이퍼 무비들을 자주 보지만 당시에는 한국영화에서 흔한 장르가 아니라 상당히 신선했던 영화입니다.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박신양),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백윤식), 최고의 떠벌이 얼매(이문식), 타고난 여..
드라마 괴물은 꽤 잘 만든 드라마이긴 하지만, 솔직히 5-6화까지는 역대급은 아니고 괜찮은 드라마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강진묵의 정체도 드라마 초반부터 떡밥이 꽤 많았기 때문에 범인이 너무 쉽게 밝혀진 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16부작 드라마에서 범인 정체가 너무 초반부터 나오길래 뒤에 전개를 대체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했는데, 앞으로 전개를 예측하기가 더 힘들어졌네요. 7화는 3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이동식은 파트너 이상엽과 살인사건의 용의자 집 앞에서 잠복 수사를 합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수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이동식이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범인이 집 밖으로 나왔고, 이상엽은 혼자 범인을 쫓다 범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동식은 범인을 체포했지만 정당방위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