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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 리뷰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는 그냥 먹기에는 심심해서 종종 넷플릭스를 틀어둡니다. 유튜브 영상들은 시간이 길지 않아서 밥을 먹다 말고 새로운 영상을 찾아야 하는 게 귀찮더라구요. 넷플릭스 드라마는 식사하면서 한 편 보기 딱 맞아서 즐겨 보는 편입니다. 이제까지는 상단 추천 영상에 뜨는 작품들이 대개는 맘에 안 드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처음으로 흥미가 동하는 작품을 발견한 게 바로 뤼팽이었습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뤼팽은 아르센 루팡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원작 소설을 현대극으로 각색한 프랑스 드라마였어요. 프랑스 쪽 드라마를 본 건 처음이라 드라마를 보는 내내 흘러나오는 프랑스어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네요. 주연배우 오마르 시는 몰랐는데 울프콜에도 출연했었더라구요(!) 재미있게 본 영..

시대별로 모든 사람에게 레전드로 남은 사극이 보통 하나씩은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 방영한 사극 중에서 그런 드라마를 꼽자면 선덕여왕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방영된 지 상당히 오래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실이나 비담 같은 캐릭터가 회자되는 걸 보면 선덕여왕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했던 것 같습니다. 선덕여왕은 제목처럼 주인공 선덕여왕 덕만이 어린시절부터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 여왕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신라를 제외하면 여왕이 전무해서 선덕여왕이라는 인물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인 것 같습니다. 선덕여왕은 워낙 웰메이드 드라마라 매력이 넘쳐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매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역시 미실입니다. 방영 중에 우스갯소..

정통 사극 혹은 픽션을 좀 섞더라도 정통 쪽에 더 가까운 사극은 씨가 마른지 좀 돼서ㅠㅜ 딱 취향인 사극은 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사극 쳐돌이라 어쩔 수 없이 방영 예정이 뜬 사극들은 한 번씩 훑어보는 편입니다. 아직까지 딱히 제 취향인 드라마는 없지만 일단 라인업 정리해 봤습니다 :-) (이미 방영중인 철인왕후와 암행어사는 제외했습니다) 1. 달이 뜨는 강 연출 : 윤상호 극본 : 한지훈 출연 : 김소현 김지수 강하늘 소개 :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 일정 : 2월 방영 예정 일단 배우진은 짱짱합니다. 젊은 배우들이 주축이지만, 연기도 괜찮고 사극 경험도 다들 있어서 아마 연기 구멍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저 영상 뜬..

드라마의 작품성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구멍 없이 짜임새 있는 설정과 전개,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가 대표적인 기준이 될 텐데요. 그 외에도 사극에서는 고증과 역사성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 퓨전이 아니라면 과거가 배경이기 때문에 고증과 역사성을 기준에서 제외하기는 어렵죠. 기황후는 고려시대 역사를 배우다보면 접하게 되는 기철의 누이입니다. 드라마 기황후는 그녀의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원나라 공녀로 끌려갔다 황후가 된만큼 대부분의 배경이 원나라로 나오게 됩니다. 내용만 봐서는 기황후는 꽤 재미있고 추천할 만한 드라마입니다. 복수를 다룬 이야기이니만큼 주인공 승냥이가 적들을 하나하나 물리치는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주고, 특히 초중반부까지는 속도감 있..

사극을 보다 보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고 취향에도 맞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에는 약간 애매해지는 작품들도 나오는데요. 그런 드라마들은 장점이 분명한 만큼 단점도 두드러진다던가, 어떤 특징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저에게 그런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는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원작인 중드 보보경심도 상당히 재미있는 드라마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봐도 좋은 드라마입니다. 초반에 청나라 변발의 장벽만 잘 넘어간다면요(...) 여담이지만 청나라 배경 사극은 변발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고 하죠. 보다가 익숙해지면 황자들이 잘 생겨보이는 마법이 일어난다는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저에게 그런 마법은 일어나지 ..

저는 천연 수세미를 구매했다가 실패하고ㅠㅜ 지금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서 생분해가 되는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찾아보니 100% 생분해가 되는 제품도 특정 조건이 아니면 생분해가 되는데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다른 대체품은 없는지 꾸준히 찾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천연 수세미 외에는 이렇다 할 대체품이 많지 않았습니다. 삼베수세미가 있었는데 망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수세미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고 금방 닳는다는 의견도 많아서 구매는 고민을 좀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다시 검색해 봤다가 전에는 없었던 제품을 새로 발견했습니다. 바로 코코넛 천연 생분해 수세미였는데요. 컨티뉴어스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코코넛 껍질 부분과 천연 셀룰로오스 부..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재활용과 플라스틱에 관한 자료를 자주 찾아보게 됐는데요. 다른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친환경 제품이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사실은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거나(!), 알고 보면 재활용 방법이 잘못됐다거나,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https://asdf0531.tistory.com/17?category=906338 친환경 제품의 함정, 알고 보면 친환경이 아니다?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기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의 대체품도 찾아보게 되고,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지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아예 asdf0531.tistory.com 그러다 보게 된 보고서가 바로 “플라스틱 보고서”였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플라스틱 처..

1. 어쩌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건지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네요. 아마 우연히 유튜브 광고에서 보고 리스트 업 해뒀던 것 같습니다. 영화 AK-47은 세계 무기사에서 손에 꼽힐 만한 ak-47소총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다룬 러시아 영화입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무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는 건 없는지라 영화 소개를 봤을 때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마침 유튜브에서 판매중인 영화라 바로 대여해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포가 포함도어 있습니다. 2. 주인공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 중 부상을 당하고 고향에 돌아가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고향에 돌아가던 중, 함께 있던 군인이 총기 설계 결함으로 독일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본인도 간신히 살아남으면서 성능이 좋은 총을 설계..

육룡이 나르샤 하면 자연스럽게 세트로 따라오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2011년 방영했던 ‘뿌리깊은 나무’인데요.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pd, 별그대와 바람의 화원을 연출한 장태유pd의 작품입니다. 작가, pd모두 필모가 빵빵하신 분들인데다, 무려 세종 역을 맡은 배우가 한석규였고, 방영 초기에 당시 성균관 스캔들로 주가를 올리던 송중기가 세종의 아역을 맡으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이 얽혀서 진행되는 드라마입니다. 육룡이 나르샤와 마찬가지로 사실과 픽션이 적당히 섞여서 진행됩니다. 육룡이 나르샤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드라마라서 등장인물이 겹치기도 ..

저는 자타공인하는 사극 쳐돌이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방영했던 드라마는 못 본 것들도 있지만 웬만큼 큰 뒤에 방영한 사극 드라마는 안 본 걸 찾기 힘들 정도로 다 봤을 정도인데요. 물론 도저히 못 보겠어서 하차를 한 것들도 있지만 웬만하면 끝까지 다 봤던 거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TV 시청률 저하와 사극 드라마 제작 비용이 높다는 점 때문에 근래에는 옛날마큼 사극을 많이 편성하지 않는 거 같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며 예전에 봤던 사극 드라마를 한번씩 훑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추천하는 사극은 육룡이 나르샤입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이유는 재미있게 봤던 사극들 중에 비교적 최근에 방영한 드라마여서인데요. 물론 더 최근에 방영한 녹두꽃이나 역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 면에서는 육룡이 나르샤가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