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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 리뷰

최근 넷플릭스에 한국 영화들이 대폭 업로드 됐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들도 많지만 오랜만에 보고 싶은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래 미얀마에서 군부 정권이 재집권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죠. 우리나라도 비슷한 과거를 지나왔던 탓인지 더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영화 1987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영화 1987는 박종철 열사와 고문 치사 사건, 이한열 열사의 죽음과, 그 죽음들이 촉발시켰던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그린 영화입니다.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등과 함께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잘 그려낸 대표적인 영화로 손꼽히죠. 오랜만에 다시 영화 1987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1987의 가장 큰 매력은 수많은 평범한 개..

잘 만든 드라마는 시간이 꽤 지난 뒤에 다시 보더라도 그 때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사극은 오히려 옛날에 방영했던 드라마들이 훨씬 재미있고 퀄리티도 좋았던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2010년까지 방영됐던 옛날 사극 중에 볼 만했던 사극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드라마 순서는 시간 순입니다. 1. 태왕사신기 * 방영시기 : 2007년 9월 제 기억에 태왕사신기(이하 태사기)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첫 번째로 방영된 본격 판타지 퓨전 사극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충격도 꽤나 컸던 것 같습니다. 많은 cg들과 화려한 캐스팅, 거대한 스케일 때문에 방영 전부터 화제가 많이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주인..

지난주 논란이 되었던 배우 지수의 학폭 사건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한창 물오른 드라마 주인공에게 터진 사건이라 아니길 바랐는데, 빠르게 인정한 걸 보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보이네요. 드라마 제작에 큰 타격이었을 텐데 불과 한 주만에 나인우 배우로 촬영을 모두 끝마치고 심지어 지난이야기 부분 촬영까지 완벽하게 끝난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감독님이나 배우분들, 스탭분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거 같아요.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강은 궁으로 돌아오지만 동생인 태자에게도, 아버지 태왕에게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합니다. 동생은 평강이 태왕 소생이 아니라는 말을 들어서, 태왕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평강이 내키지 않습니다. 고원표는 해모용을 불러 태자에게 손을 쓰려고..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극은 다른 사극과는 차이가 있는, 좀 특이한 사극입니다.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은 2013년 jtbc에서 방영된 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입니다. 일단 시대 자체가 사극으로 그렇게 선호가 되는 때는 아닙니다. 인조는 조선시대에서 암군을 꼽자면 높은 확률로 best3 안에 안착할 왕이니까요. 거기다 드라마 제목처럼 궁중잔혹사는 궁중에서 벌어지는 여인들의 암투가 주된 내용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소용 조씨를 주인공으로,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벌어지는 궁중 여인들의 암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국과 달리 조선은 유교를 강력한 통치 수단으로 사용한 나라였기 때문에 중국에 비하면 궁중 여인들의 암투를다룬 드라마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당장 기..

드라마 괴물은 시간이 갈수록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가는 거 같네요. 거의 막화 다 가봐야 전모를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주원의 아버지 한기환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주원의 연쇄사건 발언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축시킵니다. 기자 한 명이 한주원에게 접근하기도 하지만 만양 파출소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기자를 쫓아버리죠. 도의원과 이창진은 강민정의 아버지 강진묵을 이용해 개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지만, 난동을 부린 이동식 때문에 실패합니다. 이동식은 다른 사람이 강진묵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소란을 피운 거였구요. 한편 강민정 사건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집니다. 사실 강민정이 죽던날 밤, 오지훈은 숙취해소제를 들고 그녀를 찾아갔고, 박정제와 함..

케이퍼 무비는 어느 사이엔가 우리나라 영화판에서 흔한 장르가 되어 버렸죠. 타짜나 범죄의 재구성처럼 워낙 짱짱한 케이퍼 무비들도 많아서 이제는 웬만한 영화들은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구요. 거기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여러 번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케이퍼 무비의 클리셰들이 자꾸 쌓이고, 자연스레 잘 안 보게 됐던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영화 ‘꾼’은 전형적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포지션을 잘 잡은 영화였습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의 피해자들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사기를 당했고 어마어마한 돈을 챙기도 장두칠은 해외로 도피합니다. 지성(현빈)의 아버지는 장두칠의 여권을 위조해주고 돈을 받으러 갔다가 살해당하죠. 그 후 장두칠이 해외에서 사망..

이제까지 추천했던 사극은 대체로 진중하고 어두운 사극들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추천하는 사극은 가볍고 발랄한 로코 사극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 작품이기도 하죠.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조선 로코 녹두전은 네이버에서 연재됐던 ‘녹두전’이라는 원작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원작을 보진 않았는데, 드라마는 각색이 많이 되어서 원작과는 매우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조선 로코 녹두전은 쌈마이웨이의 김동휘 감독,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임예진 작가의 조합이고 장동윤, 김소현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섬에서 살던 녹두(장동윤)는 넓은 세상에 나가보고 싶지만 아버지는 절대 섬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살수 무리가 녹두의 집을 습격하고 녹두는 살수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확실히 로맨스 쪽에 방점을 찍으며 흘러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조금씩 더 마음을 여는 회차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이 뜨는 강 5-6화 줄거리 고건은 왕에게 평강이 살아있다고 고하고 본격 아버지와 반대 노선을 타기 시작합니다. 한편 온달은 귀신골 촌장에게 평강의 정체를 고백하고, 모든 비극이 평강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평강의 얼굴을 보기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평강 역시 온달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품고 있습니다. 계속 자신을 밀어내는 온달 때문에 평강은 자기도 너무 힘들다며 감정을 터뜨리고 온달은 평강만 보면 생각나는 아버지가 괴롭고 그래도 그녀가 좋아서 괴로운 심정을 고백합니다. 결국 온달은 평강을 다시 붙잡고 그냥 이곳에서 염가진으로 살..

솔직히 빈센조는 1-2화까지는 기대감에 비해 실망을 금할수 없었는데요. 3-4화부터 갑자기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진작 이렇게 좀 하지ㅠㅜ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4화 줄거리 빈센조는 프라자 철거를 막기 위해 바벨건설투자팀장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한편, 금고 입구를 확보하려고 불당에도 보일러 공사를 합니다. 그리고 홍유찬 변호사와 빈센조는 바벨 제약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RDU? RDO 90을 유통시키려고 한다는 걸 알아냅니다. 이미 해당 내용을 증언할 바벨 제약 연구원까지 확보를 해 둔 상태였죠. 그러던 중 별장에 감금되어 있던 바벨제약 신약개발팀 직원이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홍유찬 변호사는 분노합니다. 빈센조는 신경쓰지 말자고 생각하면서도 홍유찬 변호사를 자꾸 도와..

드라마 괴물은 1-2화까지만 봤을 때도 상당히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3-4화까지 보고 나니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네요. 원래도 알고는 있었지만 신하균 배우가 표현하는 의문스러운 싸이코 또라이 캐릭터는 정말 급이 다른 거 같습니다. 같이 연기하는 여진구 역시 신하균의 연기에 전혀 밀리지 않아 드라마 몰입도가 떨어질 새가 없었습니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물 3-4화의 줄거리 강민정이 실종된 뒤 이동식과 한주원은 참고인으로서 조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동식은 자꾸만 수상한 행적을 보입니다. 전에 몰래 가져갔던 20년 전 사건의 수사일지를 다시 가져다 놓는다던가 괜히 한주원을 도발하는 행동들을 반복합니다. 그는 오히려 한주원을 용의자로 몰아갑니다. 그러던 차에 심주산에서 갑자기 한주원에..